박찬대 "내란 옹호자 강준욱은 안 돼"…강 소통비서관 자진사퇴 요구

박태훈 선임기자 2025. 7. 22.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 후보는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책(야만의 민주주의)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강준욱 비서관의 책임 있는 선택, 결단을 촉구한다"며 물러나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소통비서관이 지난 3월 출간한 '야만의 민주주의'. 강 비서관은 이 책에서 '12·3 계엄은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맘ㄱ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선택한 것'이라는 등 계엄 옹호 논리를 펼쳤다. (동국대 홈페이지·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 후보는 22일 새벽 SNS를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한다"며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내란 옹호자'만은 안 된다"고 했다.

박 후보는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책(야만의 민주주의)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윤석열-김건희 내란 카르텔의 논리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발언들이 담긴 책을 발간한 시점은 지난 3월로 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내란 세력과 싸우고 있을 때였다"며 포용할 수준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마타도어(노무현 뇌물 사건 때부터 우파로 돌아섰다), 5·18에 대해선 폭도라며 폄하했다"면서 "국민 통합 비서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진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강준욱 비서관의 책임 있는 선택, 결단을 촉구한다"며 물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범해 아직 2달도 안 된 정부임을 고려해 달라"며 강 비서관 논란으로 이재명 정부 전체를 비난하는 건 부당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 등 보수계 인사들의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진 강 비서관은 논란에 대해 강준욱 비서관은 지난 20일 "어떠한 변명으로도 국민께 끼친 상처와 불편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에게 가해진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민께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대통령실도 강 비서관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품고 갈 의향을 드러냈지만 "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믿으며 (일제의) 강제징용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자 지난 21일 오후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자세를 고쳐, 면직 가능성을 시사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