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열사병 치료 후 실종"…한국 여성, 日 여행 중 행방불명

채나연 2025. 7. 22.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을 여행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병원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이후 실종돼 가족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일본 현지 매체 FNN 프라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한 A씨(29)는 여행 이틀째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도쿄의 한 병원(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치료를 마친 뒤 병원을 퇴원한 모습까지는 확인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서 열사병 증세로 병원 입원
가족에 병원비 송금 요청 후 실종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일본을 여행 중이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병원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이후 실종돼 가족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지난해 7월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한 일본 시즈오카 시. (사진=연합뉴스)
21일 일본 현지 매체 FNN 프라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일본에 입국한 A씨(29)는 여행 이틀째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도쿄의 한 병원(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어머니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갑자기 전화해 어디에 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150만 원이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청했다. 이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요청을 받고 즉시 돈을 보냈으며, 해당 금액은 병원 치료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치료를 마친 뒤 병원을 퇴원한 모습까지는 확인된 상태다. 하지만 이후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태다.

A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실종 당시 흰 운동화를 신고 있었고, 키는 163cm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어머니는 또 “20일이 넘었는데 장기 체류할 돈도 딸은 갖고 있지 않다. 어디서든 먹고, 자고, 옷은 갈이 입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될 것”이라며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다”고 호소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