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조사' 1년 만에‥특검, 김건희 불렀다
[뉴스투데이]
◀ 앵커 ▶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조사 날짜를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29일, 김 여사는 다음 달 8월 6일에 특검에 출석하라고 한 건데요.
유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건희 국정 농단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전격 출석 요구를 했습니다.
다음 달인 8월 6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나오라고 한 겁니다.
정식으로 수사를 시작한 지 19일만입니다.
[문홍주/'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특검보] "오늘 김건희 씨에 대해서도 8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특검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하였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 조작, 건진법사·명태균 씨 관련 의혹 등을 받아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따로 날짜 조율을 하지는 않았다"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지는 그때 결정할 예정이고, 추가 조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루 조사로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면서도, "조사받을 혐의 사실이 지나치게 많으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특정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 병원 진료 등을 이유로 일정 조율 시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경호처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비공개 조사를 받아 황제 조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뒤에는 검찰이 김 여사에게 검찰청사로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세 차례 날짜를 정해주었지만, 그때마다 김 여사는 대선과 특검,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모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도 오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보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는데, 명태균 의혹 관련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구속 이후 '내란' 특검의 출석 요구와 본인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모두 불응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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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38097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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