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국내 여행 불만족 이유 1위는…"바가지 요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 젊은 층의 국내 여행 선호도가 해외 여행보다 눈에 띄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여행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관광지 물가 관리와 지역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휴가철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에 비해 국내 여행 불만족 이유 물으니
응답자 45.1% "높은 관광지 물가"
국내 여행 활성화 위해서는 "바가지 요금 개선돼야"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도 필요"

2030 젊은 층의 국내 여행 선호도가 해외 여행보다 눈에 띄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여행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관광지 물가 관리와 지역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휴가철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모두 최근 3년 이내에 국내와 해외 여행을 모두 다녀왔다는 이들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0%로, 해외 여행 선호 응답 38.4%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에서 60대 이상까지는 국내 여행 선호 응답이 해외 여행보다 많았지만, 그보다 나이가 어린 연령층에선 해외 여행 선호 응답이 더 많았다. 특히 20대 이하는 해외 여행 선호 비중이 48.3%로, 국내 여행(28.6%)의 1.7배에 달했다.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3점으로, 해외 여행(8.7점)보다 낮았다. 특히 '해외 여행 경험과 비교할 때 국내 여행에서 상대적으로 불만족스러운 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1%는 '높은 관광지 물가'를 꼽았다.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과 '일부 지역에 집중된 관광지'라는 응답도 각각 19.4%, 9.0%로 뒤를 이었다.
관광 세부 요소들을 비교하는 조사에서도 국내 여행은 해외 여행보다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경관, 역사·문화 자원 등 총 11개 관광 요소에 대한 국내·해외 여행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국내 여행이 해외 여행보다 우위를 보인 항목은 '교통 접근성', '관광 편의시설', '음식' 등 세 가지에 그쳤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지 바가지 요금 방지를 위한 제도적 관리 강화' 응답이 3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별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지원'이 18.6%, 관광지 대중교통 연계망과 이동 인프라 확충이 16.2%, 지역화폐와 관광 바우처 등 관광 소비 지원금 제공이 11.3% 순으로 많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여행 활성화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내수 부진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국내 여행의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구조화 된 설문지를 통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합참의장, 작년 11월 김용현에게 '무인기 그만 보내자' 항의"
- 인천 '총격 사건' 피해자, 유명 에스테틱 대표 아들
- [단독]'계엄옹호' 강준욱, 민생지원금 겨냥 "강남좌파 인기영합주의"[이정주의 질문하는기자]
- 가수 레이나 '스토킹' 피해 호소…"집까지 찾아와 이사 가기도"
- "가정불화 때문에"…아들에 총 쏜 '이유', 세부 진술은 거부
- 복지부, '수련 연속성 보장' 전공의 요구에 "협의체서 논의"
- 르노코리아 신임 사장에 니콜라 빠리…"전기차 전환에 기여"
- 국민대, '표절 석사 취소' 김건희 박사 학위 무효 처리
- [단독]내란특검, 드론사령관 영장 기각에도 외환 수사 차질 없다
- 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배우자에 23일 소환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