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부진 물러나라…‘최고 153㎞’ 1.2이닝 삭제, 후반기 첫 등판 깔끔했던 고우석, 반등하나
박정현 기자 2025. 7. 2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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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피프티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MILB)'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구원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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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7·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간) 피프티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MILB)’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구원등판했다.
그는 최고 153㎞까지 나온 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1.2이닝 무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종전 5.02에서 4.50으로 낮아졌다. 마이너리그 더블헤더는 7이닝제로 진행되고 있기에 이날 경기는 조기 종료됐다. 머드헨스는 접전 끝 7회 3-4로 패했다.

고우석은 머드헨스가 2-4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맷 로이드에게 헛스윙삼진을 끌어냈다. 이후 개빈 콜린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브라이언 토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선두타자 앤디 예르지와 마이크 안티코를 각각 1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JJ 웨더홀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네이선 처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 이날 등판을 마쳤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던지고 있는 스플리터가 결정구로 효과를 발휘했다.

고우석은 올해 MILB에서 루키리그와 싱글A, 상위 싱글A, 트리플A를 거치며 19경기(2선발)에서 1패1홀드2세이브, ERA 4.91(25.2이닝 1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된 이후 메이저리그(MLB) 도전 의지를 밝히며 약 1주일 뒤인 24일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적 이후에도 여전히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7경기에서 2세이브, ERA 6.10으로 흔들렸다. 특히 이날 경기 전까지 7월 4경기에서 6.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고우석은 후반기 첫 등판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빅리그 콜업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까.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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