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0명 중 1명 접수… 행복센터·은행 중장년층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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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강원도민 대상자 10명 중 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이 미숙한 중장년층 대부분은 행정복지센터와 은행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천소재 은행 지점 관계자는 "영업 개시 시작부터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아왔다"며 "어르신 고객 위주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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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액 329억7549만원 규모
온라인 폭주 카드사 앱 접속지연
강릉 지역화폐 7700건 접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1일, 강원도민 대상자 10명 중 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행정복지센터 곳곳에서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각자의 소비를 계획하면서도, 경제 회복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소비쿠폰 신청대상자 149만5841명 가운데 첫 날인 오후 5시 기준으로 14만561명이 신청했다. 9.4% 신청률이다. 첫 날 지급액은 329억7549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신청률 기준 상위지역은 화천 14.3%, 철원 10.6%, 양구 10.4% 순이었다.
춘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주민들이 몰렸다. 주민 30여 명은 신청을 위한 서류를 작성하면서 본인의 차례를 기다렸다.
이날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상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에 해당돼야 가능한데, 이를 모르던 시민들은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온라인 신청이 미숙한 중장년층 대부분은 행정복지센터와 은행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였다.신청 첫날부터 온라인 신청이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앱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이번 정책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춘천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이유진(55)씨는 “풍물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이 포퓰리즘성 정책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않고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반면 김미지(55)씨는 “나라에서 준다니까 받으러 오긴 했지만, 이런 게 결국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금 부담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며 “대상 소비처도 명확하지 않아 어디에 써야할 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원주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에도 오전 시간대에만 민생 쿠폰 신청을 위해 2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찾아 혼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릉에서도 현장과 온라인 접수를 합쳐 지역 화폐의 경우만 7700건의 신청이 이어졌다.
은행에도 신청자들이 잇따랐다. 홍천소재 은행 지점 관계자는 “영업 개시 시작부터 고객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아왔다”며 “어르신 고객 위주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을 마친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은 환수된다. 신청 첫 주(21∼25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되고,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재훈·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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