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규제 완화 훈풍…폐광지·강원랜드 제2도약 가속화

유주현 2025. 7. 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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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제한 규제개선 성공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 근거 마련
완공 시 매출 3216억원 증가 전망
폐광·관광개발기금 확대 기대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재출범
마을 활성화 등 19개 사업 추진
태백노인요양시설 2027년 개원
지역사회 상생·사회적 책임 실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해 9월, 14년 동안 염원하던 카지노 규제를 개선하자 폐광지역사회에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강원랜드가 위치한 강원남부 폐광지역은 지난해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에 이어 올해에는 도계광업소가 폐광돼 인구감소가 더욱 감소화 될 전망으로 카지노 규제개선 소식은 지역주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이 느껴졌다. 강원랜드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 나가며 폐광지역 경제 진흥이라는 기업 설립 목적에 맞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취임 이후 제2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프로젝트인 ‘K-HIT(하이원통합관광)’를 통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강원랜드는 지난해 카지노 규제를 개선하자 폐광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은 강원랜드 전경

■ 최 직무대행 카지노 규제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강원랜드는 지난해 9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규제개선에 성공하며 제2카지노 영업장 조성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일반영업장 허가 면적은 기존 1만4512.62㎡에서 2만260.68㎡로 기존 보다 37% 늘어난다. 게임기구 역시 테이블은 기존 200대에서 50대 늘어난 250대, 머신은 1360대에서 250대 증가한 1610대 등 총 1860대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전용존 이용 대상은 외국인 시민권자에서 외국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확대되고, 외국인 전용존 배팅 한도 역시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강원랜드는 이번 규제완화를 통해 얻게 되는 지역사회 파급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4년 기준 1조 4269억원을 기록한 매출은 제2영업장이 완공되면 3216억원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지노 영업장 확장 및 비카지노 부문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 5000여 명, 각종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8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매출과 연동되는 폐광지역개발기금(폐광기금),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등도 카지노 매출과 연동해서 증가된다. 폐광기금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원랜드가 카지노 총 매출액의 13%를 전국 폐광지역 7개시·군(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군, 화순군)에 지원하는 지역개발 사업비로, 강원랜드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2조 7632억원을 납부하고 있다. 현재 강원랜드는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근거해 카지노 매출액의 10%를 관광기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영업이후 지난해까지 2조 6150억원을 납부했다.

▲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 전경

■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추진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은 2022년 강원랜드복지재단과 강원랜드희망재단을 통합해 재출범했다. 재단은 강원랜드의 지원을 받아 주민들이 폐광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장애인·위기가정·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광산 근로자 등에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지역복지 강화, 진폐 및 순직유가족 지원, 마을활성화, 교육장학, 문화활성화, 장애인표준사업장 지원 등 6대 핵심 분야에서 1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3년 복지재단 설립 이후 2024년까지 누적 1670억 원의 사회공헌 예산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지원과 삶의 질 향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재출범 3년을 맞이한 재단은 오늘의 폐광지역을 있게 한 산업전사 ‘광부’와 폐광지역의 미래 주역인 ‘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사업에 나서고 있다. 광산 근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인 ‘재가 진폐재해자·순직유가족 겨울나기’ 사업은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이 혹독한 추위에서도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철규 이사장 취임 후인 지난해부터 1인당 지원금 10만원을 증액하고, 개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총 5161명의 대상자에게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고 올해 역시 1인당 50만원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 강원랜드는 지난 9일 태백시 문곡동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에서 태백시 및 강원랜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청년 기회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는 폐광지역 4개시·군 내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해 재개장과 영업 전반을 지원하던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1940(19~40세) 청년요리경진대회’로 전환해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대회는 청년들에게 사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강원랜드 인근 지역(정선 고한·사북)에서 매장을 개장하는 조건이 부여돼 폐광지역 생활인구 확대의 효과까지 기대된다.

더불어, 장애·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 취업,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는 ‘가족돌봄청년 역량강화 시범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재단은 폐광지역 내 가족돌봄청년에게 재단은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역량개발비와 더불어 자기 계발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모임 지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가족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지난 9일 태백시 문곡동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에서 열린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태백노인요양시설 306억원 들여 2027년부터 운영

강원랜드는 지난 9일 태백시 문곡동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에서 태백시 및 강원랜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노인요양시설은 306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8170㎡, 연면적 4884㎡에 지상 1~3층 총 80병상 규모로 2027년 상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시설에는 입소 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기기 및 특화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 및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시설 완공 후에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직접 운영을 맡아 강원남부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석탄산업 종사자, 순직유가족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여가시설, 사회적 교류의 장이 어우러진 폐광지역 시니어 맞춤형 복지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유주현 기자



<이 기사는 강원랜드의 후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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