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미중 협상서 중국의 러·이란 석유 구입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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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다음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러시아, 이란산 석유 구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불행히도 중국은 제재를 받는 이란과 러시아의 석유를 많이 구입한다"며 "그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베센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중국과의 차기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석유 구입에 대해 '제재성' 관세 도입 방안을 꺼낼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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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다음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러시아, 이란산 석유 구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 상황에 대해 "(중국과의) 무역은 매우 좋은 상황이라 생각한다"며 "(중국과) 다른 논의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불행히도 중국은 제재를 받는 이란과 러시아의 석유를 많이 구입한다"며 "그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러시아가 50일 안에 휴전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교역하는 나라에 대해 100% 수준의 '2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베센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중국과의 차기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러시아·이란산 석유 구입에 대해 '제재성' 관세 도입 방안을 꺼낼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각각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초고율 관세를 서로 낮추는 합의를 도출하고, 중국의 희토류 대미수출 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관련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를 둘러싼 이견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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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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