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구속영장 유출 혐의' 윤 측 변호인 25일 출석 요구

윤정식 기자 2025. 7. 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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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에게 25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오늘(21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측에 오는 25일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로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외부에 유출해 특검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것입니다.

지난 7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구속영장이 변호인단을 통해 유출됐다면서 피의 사실과 관련자 진술이 외부로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변호인단 측 한 변호사는 "문제가 되고 있는 구속영장 청구서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특검팀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 청구서가 유출됐다. 이것은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형사 처벌 등 엄정 처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박지영 특검보는 "특검의 구속영장 접수 이후 법원에서 변호인 등사가 있었고 그 이후 변호인 측에 의해 피의자(윤석열) 주민등록번호와 관련자 진술이 담긴 구속영장 청구서 전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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