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공군 훈련기, 학교 추락… 최소 1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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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21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의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인 F-7 BGI 훈련기가 이날 오후 1시6분 이륙 직후 추락해 다카 북쪽 우타라 지역의 마일스톤 스쿨 앤드 칼리지 캠퍼스 건물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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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등학생 약 2000명 재학
100여명 부상… 수업·시험중 참변
방글라데시 공군 훈련기가 21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의 학교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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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해 수습 2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구조대원과 군인들이 학교 캠퍼스에 추락한 공군 훈련기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다카=AFP연합뉴스 |
방글라데시 정부는 22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했다. 방글라데시 과도정부를 이끄는 무함마드 유누스 최고 고문(총리격)은 엑스(X)에 “이번 사고로 공군과 마일스톤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 직원은 물론 그 외 피해자들이 입은 손실은 회복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는 국가 전체에 깊은 고통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참사는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도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의과대학 기숙사 건물로 추락해 탑승자 242명 중 241명과 지상에 있던 의대생 등 19명이 사망한 지 한달여 만에 발생했다.
방글라데시는 2018년 민영 항공사 유에스방글라 에어라인 여객기가 다카에서 출발해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추락해 50여명이 사망한 참사를 포함하여 항공기 추락 사고를 여러 번 겪었다. 1984년에는 남동부 차토그람에서 다카로 향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49명 전원이 사망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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