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최초 여군장교' 최태원 차녀 "美 스타트업 창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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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한 이유를 처음 밝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뉴욕 지역신문인 '더 버펄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도움을 받게 하고 싶었다"고 스타트업 창업 배경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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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최민정 씨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한 이유를 처음 밝혔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뉴욕 지역신문인 '더 버펄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도움을 받게 하고 싶었다"고 스타트업 창업 배경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 씨는 삶의 목표를 찾기 위해ㅔ 10년 전 대한민국 해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 일부 동료가 정신 건강 문제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경험한 뒤 정신적 위기에 몰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
최 씨는 군에서 제대한 뒤 2022년 휴직 중이던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업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환자 의료정보와 AI(인공지능) 케어 코디네이션 에이전트 '나이팅게일(Nightingale)'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개입과 치료 연계, 진료 과정 추적 등을 수행한다.
최 씨는 창업에 앞서 취약 계층에 대한 공공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인테그랄 헬스 창업 전에는 비영리단체(NGO)인 '스마트(SMART)’에서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업체인 원격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경영 전략 자문을 하기도 했다.
최 씨는 "적절한 시기에 환자를 확보해 임상 결과를 최적화하고 측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부족한 계층의 행동 건강 관리 제공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인테그랄 헬스는 올해 초 사업 거점을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북부인 뉴욕 브루클린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300만 달러(40억원)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뉴욕 버펄로 엘름우드 애비뉴에 지사도 설립하고, 대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 기관인 '43노스(43North)', 비영리 창업자 지원 네트워크 '엔데버(Endeavor)' 등과 협력해 투자자 네트워크도 구축 중이다.
최 씨는 "여기까지 오는 데 긴 여정이 걸렸다"며 "난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 지역사회 사람들과 훨씬 더 잘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2014년 9월 재벌가의 딸로는 처음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5년 청해부대 소속으로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6개월간 소말리아 아덴만 지역에서 전투 정보 보좌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중국계 미국인인 케빈 리우 황 씨와 결혼해 현재 뉴욕에서 거주 중이다. 남편인 황 씨가 중동 카타르에 있는 미국 중부 특수작전사령부(CSOJTF-C)에서 근무 중인 가운데 그가 최근 이란 공습 작전에 참여한 것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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