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 그칠 줄 알았더니”…삼성전자 향한 눈높이, 국내도 해외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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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주가 회복에 나선 삼성전자를 향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외국계 투자은행(IB) 씨티의 낙관론에 이어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줄줄이 올리면서 '추세적 반전'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오히려 지난 1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목표가를 8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내리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삼성전자를 향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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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유안타도 장밋빛 전망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21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11.25% 상향 조정했다. 같은 날 흥국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올렸다.
지난 18일에는 유안타증권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지난 6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가 23개 발간됐지만 목표가를 상향한 보고서는 2개뿐이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신한투자증권의 보고서와 지난 9일 나온 iM증권의 보고서는 각각 삼성전자 목표가를 2.6%, 2.86% 올리는 데 그쳤다.
오히려 지난 14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목표가를 8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내리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삼성전자를 향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실적 저점 구간을 지났고 이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특히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진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의 세대교체를 기회로 다시금 경쟁력 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삼성전자는 올해 현재 유통되는 최신 제품 HBM3E의 다음 세대 HBM4의 샘플 공급을 앞두고 있고,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2나노미터(㎚) 공정 개선을 통한 고객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씨티도 HBM3E 12단 제품의 고객사 품질 통과 기대감과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등을 이유로 삼아 삼성전자 목표가를 9만원으로 높인 바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HBM4 양산 샘플 공급과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등의 중장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3조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주가 저점을 높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까지 맞물리며 삼성전자 주가는 연일 오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4% 오른 6만7800원에 마감했다. 이날까지 종가 기준으로 올해 가장 높은 연고점을 4거래일 연달아 경신하며 ‘7만전자’ 고지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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