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하다 보면 이런 날도…이정후, 평범한 외야 뜬공이 2루타로 둔갑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리드오프로 복귀해 2루타 포함 멀티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다.
지난 6월까지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이정후는 7월 타율 0.306으로 조금씩 타격감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정후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위 타선에 배치했던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이날 이정후에게 6월1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1번 타자 자리를 맡겼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2구째 속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 뜬공을 때렸다. 평범한 뜬공이었지만 토론토 좌익수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이정후는 빠른 발로 2루까지 달렸다. 시즌 20번째 2루타다.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홈 베이스를 밟았다.
3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 1사 1·2루 타석에 서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1루 주자가 아웃됐지만 2루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고 이정후도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 불발로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팀이 5-7로 끌려가던 6회 2사 1·2루 다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S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를 타격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따라잡았다. 그러나 2루까지 달린 이정후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6-8로 패배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풍 성장 윤후, 연프 나온다 “얼굴은 그대로, 몸은 근육질”
- 두쫀쿠 최초 개발자 “하루 매출 1억3000만 원”…단골 요청으로 시작
- [단독] 차은우 ‘유령회사’ 현장조사 완료, 고발 당하나
- ‘커밍아웃 가수’ 솜혜빈, 이성과 결혼
- 쯔양, 햄버거 한 개당 500만 원 기부…총액 보고 ‘헉’
- 김혜윤, 변우석과 1837만뷰 대박…장도연 “채널 통틀어 1위” (살롱드립)
- ‘현역가왕3’ 홍지윤 MVP, 전율을 불렀다
- 웬디, 눈에 띄게 마른 근황…‘뼈말라’ 우려도
- [스경X이슈] “우리 애 사진을 불륜 얘기에”…SBS Plus, 무단 도용 논란에 해명
- 수영복에 더 설렜나? ‘육상 카리나’ 김민지, 승일 앞에서 연신 미소 (솔로지옥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