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한길 입당 전대 화제 되는 건 난센스"

정윤아 기자 2025. 7.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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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극우인사가 갑자기 입당해 합리적 보수의 근본적 기반과 가치마저도 흔들어 버리는 희한한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파이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어떻게 저런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는 극우 상징 인사가 당 전당대회 화제의 중심에 설수 있느냐. 그 자체가 난센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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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2020.01.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극우인사가 갑자기 입당해 합리적 보수의 근본적 기반과 가치마저도 흔들어 버리는 희한한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파이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어떻게 저런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는 극우 상징 인사가 당 전당대회 화제의 중심에 설수 있느냐. 그 자체가 난센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 전당대회가 돼야한다"며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당을 지배하고 있으니 윤희숙 혁신위원회의 안건이 아직 전당원투표도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아무리 친윤 세력들이 특정인을 민다고 해도 우리 당원들이 윤 전 대통령을 절연하고 측근들을 심판해 당이 진정한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줄거라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전한길 같은 사람들이 '윤 어게인'을 외치며 당에 나타나 특정인을 당대표나 최고위원으로 만드는 시도를 하지 않느냐"며 "따라서 한 전 대표도 출마할 수 있는 구실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021년 이준석이란 30대 청년이 당대표가 됐고, 이번 대선 당시 후보 교체 사건에 대해서도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비대위 체제의 잘못된 판단을 바로 잡았다"며 "우리 당원들도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야당이 되기 위해서 국민적 신뢰가 뒷받침돼야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집권하는 동안 당이 거의 극우화되다시피 하다보니 합리적 보수층이 마음이 떠나 중도층이 됐다"며 "그러다보니 강성지지층의 목소리가 크고 당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씨가 자신이 전당대회 국면에서 10만명을 데리고 왔다고 주장해봤자 제가 보기에 얼마 안 된다"며 "난 전씨 마음대로 안 된다고 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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