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딸린 이혼남과 결혼계획 신지 “아직 멀었다”…심경에 변화 생겼나

21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코요태의 근황이 담겨있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신지가 7살 연하 예비신랑 가수 문원을 멤버들에게 정식으로 소개했던 ‘상견례’ 영상 이후 처음 선보인 영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17일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약 11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에서 신지는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최근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지는 “너무 많은 염려와 걱정을 주시니까 나는 그걸(댓글) 읽어볼 수밖에 없다. 쭉 훑어보고 마음이 안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한테도 피해가 간 것 같고, 여러 부분에 있어서 생각할 게 많았다”며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나를 걱정하고 응원해 주시는구나. 최대한 좋게 받아들이고 겸허하게,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에 신지는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말인지 다 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 아직 멀었으니까 천천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빽가는 “모르면서 못한 것도 누가 봤을 때 실수일 수도 있는 거고, 그걸 인지를 하고 큰 걸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신지를 응원했다.
빽가의 말에 신지는 “아까 무대 올라가기 전에 너무 긴장됐다. 그 일 있고 처음 무대였고, 사람들을 너무 가까이 부딪혀야 되는 무대였다”면서 “차로 이동할 때 몰래 약을 먹었다. 두근거리는 게 진정이 안 되니까”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공황장애 약?”이라고 묻자 신지는 “응”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네가 건강하고 네가 괜찮아야 한다. 건강이 진짜 중요하다. 몸이 아프면 다른 걱정은 아무 의미 없는 걱정이다”라며 신지에게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강조했다. 신지는 “멤버들이 있어서 진짜 너무 든든하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다리, 부동산 불법 중개, 학창·군 복무 시절 폭력행위 등 문원을 둘러싼 여러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문원과 신지 소속사 측은 관련 의혹들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친 뒤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문원은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양다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혼은 협의 이혼이었으며, 현재 전처 및 딸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불법 중개 의혹에 대해서는 정식 등록된 중개보조원으로 활동했음을 밝혔고,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당시 괴롭힘을 가했다는 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신지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신지는 자신의 결혼과 관련한 논란에 “안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멤버들도) 속상했을 거다. 내가 잘해야 한다”고 울먹이며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김종민은 “어릴 때부터 코요태를 지키느라 그간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지금부터는 좀 더 본인 행복에 많이 신경 썼으면 좋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신지를 격려했다.
코요태 안에서 서로를 지켜온 세 사람의 우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언제나 곁에 있어 줄 든든한 멤버들과 함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신지의 여정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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