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더불어 충북형 민생대책 발표
소비 쿠폰 지원 첫날인 오늘(21)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쓸 수 있나 많은 도민들의 이목도 집중됐습니다.
민생회복의 마중물이 될 소비 쿠폰의 효과를 키우겠다며, 때맞춰 충청북도가 비상 지역 경제 대책도 발표했는데요.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생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받는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로 노년층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바일 앱으로는 하기가 어려워 직접 찾아와 설명을 듣고 도움도 받습니다.
여윳돈이라기보다 당장 써야 할 생활비에 보탤 수 있어 유용하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 INT ▶ 반정환/청주시 율량동
"만날 부족해 갖고 애들이 자식들이 보태주니까 돈이 조금 더 있으면 좋은데 마침 돈이 이렇게 정부에서 주니까 고맙죠. 아주아주 감사합니다."
충북도민 158만 2천 명에게 지급되는 소비 쿠폰은 3천158억 원 규모, 1인당 18만 원에서 많게는 45만 원까지 쓸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소비 쿠폰과 더불어 시행할 비상 지역 경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 상권에 돈이 풀리게 1조 1천억 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공공배달앱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 자금은 종전보다 많게는 5백억 늘려 각각 1천200개 기업, 3천87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합니다.
일하는 밥퍼 참여 인원은 하루 1천800명에서 5천 명까지, 도시근로자와 도시농부는 연 1백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부의 노력과 충북의 혁신적인 정책이 쌍두마차로 움직여야만 시너지를 거둘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건설 경기를 부양하고 1천억 규모의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신설하는 등 기존 사업들과도 연계해, 16개 사업에 도비 60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우리가 추경(예산)이나 이런 데 강화를 하거나 확대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미 하던 사업들을 확대하는 것 외에 추가적인 민생 시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충청북도는 올해 가용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내년도 당초 예산에도 민생 회복 분야를 과감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양태욱)
Copyright © MBC충북 /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