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망 4명·이재민 92명
고건 2025. 7. 21. 20:51
경찰·소방, 이틀째 실종자 수색
도로·교량 유실, 시설물 피해도
주말동안 몰아친 집중호우로 경기북부에 4명의 사망자와 92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관련 사망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가평 3명, 포천 1명 등 총 4명이며 실종자는 4명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폭우로 경기북부에서는 주택이 100채 이상 침수됐으며 이 가운데 가평 45가구 66명, 포천 9가구 14명, 의정부 9가구 12명 등 총 63가구 92명이 마을회관·모텔·친척 집 등으로 몸을 피했다.
도로와 교량 유실 등 시설물 피해는 포천 44건, 가평 42건, 의정부 31건, 고양 5건, 남양주 4건, 포천 2건 등으로 파악됐다.
가평은 하천이 범람한 조종면을 비롯해 상면과 북면 등의 피해가 컸다.
조종면 양식장 2곳은 전기가 끊기면서 산소 공급이 안 되고 흙탕물이 유입돼 송어 8만5천마리가 폐사했다.
/고건 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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