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딸 있어"…23년 절친 김태우도 몰랐다 'KCM에 분노'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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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23년 절친 KCM에게 딸이 있단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MC 박경림과 김태우, 팀, KCM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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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태우가 23년 절친 KCM에게 딸이 있단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MC 박경림과 김태우, 팀, KCM이 등장했다.
이날 KCM의 마당이 있는 집이 공개됐다. 지하는 KCM의 아지트로, 낚시용품이 가득했다. 낚싯대만 300여 개 정도. 이를 본 김태우는 "아직도 철 안 들었구나. 이혼 안 당한 게 다행"이라고 놀랐다. KCM은 "허락을 받고 저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라고 설명했다. 박경림이 "가족과 낚시도 같이 가냐"라고 묻자 KCM은 "예전엔 같이 가줬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못 가게 한다"라고 말하다 "가끔 가게 해준다"라고 정정했다.
김태우는 "이게 무서운 게 모으기만 한 게 아니라 진짜 낚시를 다닌다는 게 무서운 거다"라고 밝혔다. 박경림이 "생각해 보면 골프 좋아하는 분들도"라고 했지만, 팀은 "시간 차이가 난다"라고 했다. 김태우가 "이건 1박 무조건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KCM은 "그렇게 바람을 잡으면 사람들이 오해한다. 제가 낚시한 지 35년 됐다"라고 해명했다. 결국 김태우도 "친구, 아내, 아이보다 먼저 낚시와 사랑에 빠진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방 안엔 낚시용품이 더 있었고, 박경림은 "이 정도면 세계 낚시 박물관 아니냐"라고 했다. 각인까지 한 맞춤 진열장까지. 박경림이 최고가 제품을 묻자 KCM은 이니셜이 새겨진 커스텀 낚싯대를 꺼냈다. KCM은 "세상에 한 개밖에 없는 거다. 이거 만드는 데 7개월 걸렸다"라고 말하며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낚싯대 가격을 재차 물었고, KCM은 "35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팀은 "거짓말하지 말아라"라며 믿지 않았고, 김태우는 "금액적으로 제일 비싼 게 뭐냐"라고 끈질기게 물었다. KCM은 세 사람을 쫓아냈지만, 김태우는 비싸 보이는 낚싯대를 가지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결국 KCM은 "400만 원 정도"라며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그런 가운데 김태우는 KCM에게 딸이 있단 사실을 알았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라고 밝혔다. KCM이 "넌 알았잖아"라고 하자 김태우는 "전혀 몰랐다. 기사를 찾아봤더니 나한테 전화한 전날 기사가 났다. 난 기사를 못 봤다"라며 "진짜 친한 5명이 있는데, 23년 동안 계속 친했다. 근데 갑자기 낮에 전화를 해서 '놀라지 말고 들어. 나 사실 숨겨놓은 딸이 있어'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김태우는 "그래서 내가 걸어가면서 전화하다가 멈췄다. 속으로 무슨 생각 했냐면 '다른 아내가 있나? 그런 짓 할 만큼 재벌이 아닌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KCM이 "다 알고 있었어"라고 하자 김태우는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던 거야? 쓰레기네. 걔들을 부르지 왜 그랬냐. 네 명 오면 딱 4인용 식탁이네"라고 분노했다. 이에 KCM은 "내가 태우를 잘 안다. 쟤는 입이 방정이다"라고 했고, 김태우는 "네가 숨겨놓고 내 이미지를 이딴식으로 망쳐?"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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