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용역 재개…작전역세권 개발 '박차'

정슬기 기자 2025. 7.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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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타당성 조사 용역 내달 완료
복합환승센터·청년 중심 도시재생
연계 방안 제시…효율성 극대화
내년 상반기 국토부 공모 신청
▲ 인천 작전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사업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 북부권 원도심의 지형도를 바꿀 '작전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잠시 멈춰 섰던 복합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가 재개되면서, 광역급행철도(GTX) 도입과 연계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전략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일시 중단됐던 '작전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교통부의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해당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개발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작전역에 GTX-D와 E 노선이 들어설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쇼핑센터와 주거 시설이 결합된 복합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년 10월 착수한 이 용역은 작전역 일대가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간 중복을 피하고 연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 중단된 바 있다.

시는 이번 용역 재개를 통해 복합환승센터와 도시재생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최적의 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작전역세권 도시재생은 '청년혁신타운'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청년 맞춤형 주택과 모빌리티 연구개발(R&D) 기업, 임대 상가, 통합돌봄시설, 시니어 문화 공간 등 생활 인프라가 대거 포함된다.

시는 오는 8~9월 중 '작전역세권 국가시범지구 계획 수립 용역'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국토부 공모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낙점될 경우 최대 250억 원의 국비 지원은 물론, 건축 인허가 절차가 일괄 처리되는 '원스톱' 혜택을 받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GTX 도입 시점에 따라 전체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나, 역세권 개발과의 조화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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