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 10월 한국에서 만날까

박은하 기자 2025. 7.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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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매체 “경주 APEC 회담 앞서 방중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는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을 방문하거나 정상회의 기간 한국에서 시 주석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중국에서 개최되며 차기 개최국 정상은 통상 당해 정상회의에 참석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통화한 지난 6월 이후 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져왔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보다 회담을 더 원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당시 통화에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중국으로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화답하며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전 중국에 간다면 2017년 수도 베이징을 방문한 것과 차별화하기 위해 상하이 또는 다른 곳을 회담 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고 SCMP는 전망했다.

베이징 | 박은하 특파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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