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 뒤 에어비앤비 한국 숙소 절반 가까이 없어진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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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세계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서 한국 숙소의 40% 정도가 사라질 전망이다.
에어비앤비가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불법 공유숙박 업소를 퇴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부터는 영업신고증이 없는 공유숙박 업소는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퇴출당한다.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의 41%에 달하는 약 3만 개의 공유숙박은 사실상 불법으로 운영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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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부터 세계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에서 한국 숙소의 40% 정도가 사라질 전망이다. 에어비앤비가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불법 공유숙박 업소를 퇴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10월 불법 공유숙박 업소를 방출하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부터 영업 신고 정보와 신고증을 제출하지 않은 숙소를 신규로 등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에 이미 등록된 공유숙박에는 영업신고증을 확보하는 데 1년의 유예 기간을 줬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부터는 영업신고증이 없는 공유숙박 업소는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퇴출당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국내 숙소가 7만 24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아파트 등 공유숙박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이 가운데 7198개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의 41%에 달하는 약 3만 개의 공유숙박은 사실상 불법으로 운영되는 중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유숙박 관련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5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720만 명이다.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무비자 입국 정책까지 시행되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외국인 관광객의 숙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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