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친윤 "전한길도 국민의힘 자산"…송언석은 '징계 가능성' 시사
[기자]
< 지금은 출마할 때? >
국민의힘이 다음 달 22일날 당대표를 새로 뽑기로 하면서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입당한 전한길 씨더러 "출마하라"는 목소리도 같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특히 당 밖에 있는 '윤 어게인' 세력이 대표적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고성국/유튜버 (지난 19일) : 여기서 안 나가면 저 배신자들한테 굴복하는 것이 돼 버렸다 이제. 자유우파의 정당한 주장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제 대표 출마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전한길 당대표 출마하라.]
[앵커]
전한길 씨로 계속 논란인데 아예 "대표로 나가라"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 거군요. 이런 상황,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당내 친윤계에서도 "전한길 씨를 포용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다양성 차원에서 전 씨 같은 사람도 필요하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인요한/국민의힘 의원 : 다 환영합니다. 다 인물이에요. 당내에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전한길이라는 사람도 있고, 뭐 한동훈 대표 같은 분도 계시고 다 자산입니다. 역할이 달라요. 역할을 찾아가야 돼요.]
[앵커]
어떤 역할 얘기하는 거예요?
[기자]
그런데 "전 씨의 역할을 찾아가야 한다, 당내에서" 이 얘기는 다시 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전 씨가 그 주장을 계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걸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어제(20일) 당대표 출마 선언한 김문수 전 후보도 "전 씨를 수용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러다 보니까 당 혁신 경쟁을 해야 하는 전당대회, 이 전대의 자리가 '전한길 전대'가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당장 김문수 후보 말고도 친윤계로 자리매김을 다시 한 강성 친윤계로 거듭난 장동혁 의원, 출마 선언을 했었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당내 탄핵 찬성했던 내부총질 세력들을 뿌리 뽑겠다"라면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 전한길 씨가 평소 주장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벌써 당 안팎에서는 예를 들어 "김문수 후보나 장동혁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하면 전한길 씨나 김계리 변호사 등이 지명직 최고위원이 될 수도 있다"…
[앵커]
최고위원이 될 수도 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른바 "계몽 연합이 되는 거 아니냐", 지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전한길 씨가 당대표 선거를 출마할 수는 있는 겁니까? 자격이 되나요?
[기자]
일단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한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에게 물어봤더니요.
"전한길 씨는 현재 책임당원, 그러니까 3개월 이상 당비를 내는, 그래서 피선거권을 갖게 되는 책임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전당대회 후보로 등록할 수가 없고 결국 본인이 출마하고 싶어도 자격이 안 된다. 그래서 이런 논란 자체가 의미가 없다"라고 이야기했고요.
특히 이런 가운데 지금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오늘 아침이었죠. 전 씨가 입당했던 서울시당을 통해서 "입당 이후의 언행에 대해서 조사하라"고 지시했고요. "만약 해당행위나 민심에 역행하는 어떤 행위가 드러난다고 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얘기해서 조만간 징계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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