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폭염 속 밭일하던 60대 2명 이송…온열질환자 증가 외

KBS 지역국 2025. 7.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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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오늘의 주요 단신입니다.

폭염특보 속 밭일하던 남성 2명이 온열질환으로 잇달아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60대 남성이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 작업을 하다가 쓰러졌고,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에도 남원읍에서 밭일하던 60대 남성이 열탈진 증세를 보여,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33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습니다.

폭염 야외 쉼터 추가 조성…그늘막·분무기 설치

제주도가 폭염에 취약한 지역에 야외 쉼터 5곳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대상지는 제주시 1개소와 서귀포시 4개소로, 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공원이나 마을 공원에 그늘막과 분무 장치, 미세 물방울 분사 냉각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시 5개소, 서귀포시 7개소 등 12개의 폭염 야외 쉼터가 조성됐습니다.

“2공항 백지화” 진정·국정과제 제안 잇따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결단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문재인 정부 시절 도민 다수가 2공항에 반대한 공식 의견 수렴 결과와 환경부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결정을 윤석열 정부가 뒤집고 강행했다며,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전국 신공항백지화연대도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10년째 갈등을 빚는 제2공항 계획 백지화를 국정과제에 포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3기 진화위 출범해야…과거사정리법 개정 시급”

제주도가 제3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과 함께 4·3 유해 발굴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허상수 진화위 비상임위원과 면담에서 그동안 진화위 활동에 유해 발굴 사업이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며, 유해 발굴과 신원조사 업무를 명시한 과거사정리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허상수 비상임위원은 전수조사 필요성에 공감하며 3기 진화위가 12월 출범하기 위해선 9월 내에 관련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제주도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학부모에게 고소당한 교직원 12명 모두 무혐의

아동학대 혐의로 학부모에게 고소당했던 제주 초등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직원 등 12명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자녀 초등학교 재학 시절 교사들로 인해 자녀의 건강이 악화됐다며, 교육청과 교육부에 100여 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고소까지 진행했지만, 경찰과 검찰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의 발언이 단순 민원을 넘어섰다고 보고, 학부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사노조는 가해 학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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