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배 전 국회의원 “정치 재개 아냐... ‘DMZ 평화와인’ 남북 화해 상징되길” [인터뷰 줌-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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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를 한다니까 '또 정치하는 것 아니냐'라고 묻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절대 아닙니다. 21년 전 정치를 왜 그만뒀는지를 솔직하게 밝힐 때가 됐다는 결정과 DMZ 평화와인을 생산해 남과 북 화해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하는 생의 마지막 포부를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와인으로 숙성시키고 있는 김덕배 전 국회의원(철원사랑농원 대표)이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DMZ 평화와인' 출판기념회는 여러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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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전 지사’ 관련 내용 수정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을 와인으로 숙성시키고 있는 김덕배 전 국회의원(철원사랑농원 대표)이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DMZ 평화와인’ 출판기념회는 여러 화제를 낳았다. 그는 최북단 철원 비무장지대(DMZ)에서 포도를 재배하며 와인을 빚는 과정 속 민족의 평화와 미래, 시대의 가치 등을 책에 녹여냈다.
출판기념회에는 중앙정치 원로인 김원기, 문희상,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참석했고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 DJ계의 핵심인 정균환 전 의원, YS계의 좌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 국회의원(고양병)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인맥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정치 재개의 신호탄이 아니냐’라는 해석이 뒤따랐지만 그는 명확하게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경기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 처음으로 보좌했던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님껜 지방 행정 및 중앙부처 경험을 배워 국회 의정·국무위원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됐고, 비서실장으로 마지막으로 보좌했던 김원기 전 국회의장님에겐 사람과의 소통, 결정력과 판단력 등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에 더해 평생을 존경하며 인연을 이어갔던 분들, 21년 전 모셨던 분들이 모두 참석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임창열 전 지사님이 축사에서 ‘오늘 본 행사장 킨텍스는 저자 김덕배 회장이 경기도 정무부지사로 재임할 때 유치됐는데 당시 인천으로 거의 확정된 건을 저자의 요청과 노력으로 고양시에 유치됐다’고 일화를 소개하실 땐 감회가 남달랐다”며 “임 전 지사께서 굳게 믿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킨텍스가 고양시에 유치됐고 킨텍스 유치가 고양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책에서 수정하고 싶은 부분과 알려야 할 부분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DMZ 평화와인 도서, ‘제6장 내가 모신분들’ 임창열 경기도지사 목차 내용 중 322쪽,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은 출판기념회 일정으로 급하게 편집하고 출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잘못 편집된 내용”이라며 “임 지사님은 평생 청렴한 공직자로 어떠한 뇌물 수수도 없었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을 존경해 온 그분의 명예는 저의 명예보다 소중하다. 그분의 소중한 명예는 지켜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지금 밝힌다”라며 “도서 원본 원고는 수정했으나 잘못 편집돼 출고된 책이 있어 임 전 지사께 누가 될까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저자는 “출판기념회에서 독자들과 함께 ‘평화 유산’과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가 매우 의미 있었다”며 “평화와인을 남과 북 화해의 상징으로 만드는 꿈을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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