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50억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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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일까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거뒀다.
삼성은 기부 외에도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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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일까지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거뒀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삼성 8개 관계사는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은 기부 외에도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 특별 점검,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운동복·수건·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있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이 올해 7~9월에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금융지원도 할 예정이다.
또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9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카드대출은 만기를 연장해준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는다.
호우 피해 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우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과 구호차량 투입, 피해 차량 수리비 할인 등 지원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진 기자·이상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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