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E&S, LNG 발전소 2곳 유동화 추진…연내 마무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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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지분 50% 이내를 유동화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여주·나래 LNG 발전소 2곳에 대해 지분 일부를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협상 과정에서 LNG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경영권 유지를 강하게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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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지분 50% 이내를 유동화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여주·나래 LNG 발전소 2곳에 대해 지분 일부를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총 3조원으로 메리츠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발전 자산 유동화는 지분 50% 이내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 경우 SK이노베이션 E&S는 발전소의 지배력과 실질적인 운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협상 과정에서 LNG 사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경영권 유지를 강하게 희망했다. 메리츠가 이에 부합하는 투자 구조를 제안하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E&S는 지난 2019년 과거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지분 49%를 태국 EGCO에 매각한 뒤에도 안정적인 공동 운영을 이어간 전례가 있다.
이번 거래는 자산 유동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LNG 중심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발전 자산 유동화는 보통주 매각보다는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CPS)를 활용한 자본 유치 방식에 가까워 사업 연속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치는 전략적 자산 운용과 글로벌 에너지 사업 확장 기반 마련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6월 13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SK는 이제 가스(LNG) 플레이어이자 동시에 전기 사업자가 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LNG와 전기를 그룹 에너지 사업 확장의 양대 핵심축으로 제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국내 LNG 밸류체인 안정성 확보에 더해 글로벌 에너지 자산 확보 및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유동화 작업이 SK이노베이션 E&S가 에너지 사업을 전방위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유동화 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완료 시 SK이노베이션 E&S의 LNG 사업 포트폴리오와 자산 운용 전략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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