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 월 850만원인데 아내가 빠듯하대” ‘애 둘’ 40대 중반 가장 “현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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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로부터 자신의 월급이 적다는 불평을 들은 한 40대 가장의 토로 글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급 600만원도 적다는 아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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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이자·저축 빼고 600만원 주면
아내 “빠듯, 월급 적다” 지적
![생계비 걱정하는 남성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d/20250721193806159mtbo.jpg)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내로부터 자신의 월급이 적다는 불평을 들은 한 40대 가장의 토로 글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급 600만원도 적다는 아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 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유명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을 퍼나른 것으로, 원래 글 작성자는 소속이 대기업인 S사로 돼 있다. 해당 사이트는 소속 회사의 이메일을 주소를 입력해야 가입이 된다.
40대 중반에 직장 생활 17년 차,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와이프가 월급이 적대”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현타(현실 자각 시간) 온다, 회사 생활 17년 중에 가장 현타 온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잔특근 꽤 해서 (한 달)실수령액이 850만원 정도이고, 상여금 보너스는 별도로 또 받는다”라고 수입을 공개했다. 이어 “아파트 담보대출 이자 150만원, 여행용 저축 100만원을 제외하고 남은 600만원은 모두 아내를 준다”라고 지출 내역을 공개 했다. 아내는 여기에 11살, 9살인 두 자녀의 학원비와 생활비, 본인 필요 경비 등을 쓴다고 했다.
그런데 아내는 “빠듯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아내는 “하나 하나 어디 쓰는 지 대충 쓱 보니 줄일 곳이 딱히 안보인다”며 “월급이 적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A씨는 “내가 쓰는 건 한달에 사모임으로 술 먹는 15만~20만원이 전부”라며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걸까, 다른 집도 이러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금액은 상위 5% 이상인데 아내 마인드는 상위 1%. 부자들 하는 거 다 따라하니 부족할 수 밖에”, “아내에게 시급 6시간 알바 뛰라고 하라”, “있는 돈에 맞춰 생활해야지. 수준에 맞게 살면 된다”, “세후 900만원 버는데 아내가 매달 적자라고 한다. 알고보니 20년만에 아파트 계약했더라”, “실수령 비슷한 데 진짜 쓸 데만 쓰는데도 한달 150만원 이상 저축하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5월에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실질 소득은 2.3% 증가했다.
근로소득은 341만 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고, 사업소득은 90만 2000원으로 3.0% 증가했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5% 감소했는데, 반해 소득 최상위인 5분위는 1188만 4000원으로 5.7% 높아져 소득의 양극화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특히 주류·담배 지출이 3만 5000원으로 4.3% 감소했고, 의류·신발 지출은 12만 1000원으로 4.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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