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E3 핵협상 앞서 中·러 먼저 회동…"스냅백 가능성 논의"

이지예 객원기자 2025. 7.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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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유럽 열강들과의 핵 협상 재개에 앞서 중국, 러시아와 머리를 맞댄다.

이란은 중국, 러시아와 자국 핵 프로그램 및 유럽의 제재 복원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과 'P5+1'(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체결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핵 합의에 들어간 내용으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 동결·제한 약속을 어기면 제재를 복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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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테헤란서 이란·中·러 외교부 국장급 3자 회의
이란 국기와 원자 기호. 2022.09.0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이 유럽 열강들과의 핵 협상 재개에 앞서 중국, 러시아와 머리를 맞댄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이튿날 테헤란에서 중국, 러시아와 외교부 국장급 3자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중국, 러시아와 자국 핵 프로그램 및 유럽의 제재 복원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바기이 대변인은 "이란은 (제재 복원을) 방지하거나 여파를 완화할 방법에 관해 이들 국가와 조율을 계속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3개국(E3)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차관급 핵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E3는 8월 말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이란에 대한 스냅백(유엔 제재 자동 복원)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스냅백은 2015년 이란과 'P5+1'(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이 체결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 핵 합의에 들어간 내용으로, 이란이 핵 프로그램 동결·제한 약속을 어기면 제재를 복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란은 E3의 스냅백 발동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압박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8년 JCPOA를 일방 파기한 뒤 E3도 이란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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