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vs 초대형 ‘팝업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초대형' '지역 최초' 등 수식어를 앞세운 팝업 스토어를 속속 선보이며 젊은 고객의 발길 끌기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사진)를 지역상권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여기에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부산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면서 유명 팝업을 선보이려는 백화점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초대형’ ‘지역 최초’ 등 수식어를 앞세운 팝업 스토어를 속속 선보이며 젊은 고객의 발길 끌기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 팝업스토어(사진)를 지역상권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부터 10년 넘게 연재 중인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는 누적 조회 수 100억 회를 넘긴 메가 히트작으로, 지금까지도 웹툰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외모지상주의 팝업 매장에는 12일 간 4만 명이 다녀갔으며, 일본 도쿄에서도 팝업을 진행했을 정도로 화제성이 크다.
신세계 팝업 매장의 콘셉트는 웹툰 주인공이 부산을 여행하는 내용이다. 애니메이션존에서는 웹툰 영상을 관람하고, 체험존에서는 게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팬들의 응원 문구를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이번 팝업에서 처음 공개하는 굿즈 신제품도 있다. 부산(BUSAN) 트레이닝 셋업, 천량 블랙 트레이닝 셋업, 진랑파 반지, 옷입히기 인형키링 등 웹툰 속 패션 아이템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팝업 매장은 카카오톡 예약을 하거나 현장 예약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1인 예약 시 2명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비슷한 시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을 내세운 초대형 테마 이벤트를 예고한다. 오는 25일부터 3주 간 열리는 팝업 스토어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인 부산’(국제신문 7월 21일 자 12면 보도)이다. 포켓몬코리아 부산교통공사와 협업해 백화점 공간은 물론 도시 곳곳을 꾸미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벌써부터 포켓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팝업 전쟁의 배경엔 백화점이 ‘사는 곳’에서 ‘노는 곳’으로 바뀐 최근 소비 트렌드가 자리한다. 한때 ‘맛집’이 백화점 고객의 발길을 끌어모았다면, 몇 년 전부턴 유명 팝업 매장을 통해 집객효과를 누리려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에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부산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면서 유명 팝업을 선보이려는 백화점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팝업 매장을 통해 신세계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역상권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