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AI’ 선발전에 15곳 컨소시엄 도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한국 대표 인공지능(AI)을 키우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공모가 21일 마감됐다.
AI를 자체 개발 중인 대기업부터 KAIST까지 총 15곳이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총 15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약 2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대기업과 AI 스타트업, 주요 대학 등이 주관 또는 참여 기관으로 대거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총 15개의 컨소시엄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약 2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대기업과 AI 스타트업, 주요 대학 등이 주관 또는 참여 기관으로 대거 나섰다.
대기업 중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 SK텔레콤, KT 등 통신사, LG AI연구원, NC AI가 주관사로 나섰다. 또 루닛,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정션메드, 파이온코퍼레이션 등 스타트업들도 주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 중에서는 KAIST도 유일하게 주관 기관으로 나섰다. 각각의 컨소시엄은 AI 스타트업, 주요 대학, 공공기관 등 10개 안팎의 참여사들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날 개별 참여사를 발표하진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금주 내 서류 평가를 통해 10팀으로 압축하고, 이달 말 발표평가를 통해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반기마다 평가를 통해 한 팀씩 탈락시켜 2027년 상반기(1~6월)까지 총 2개 팀으로 압축한다. 5개의 정예팀은 반기 평가에서 6개월 내 최신 글로벌 AI 모델과 비교해 95%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5개의 정예팀은 연산 성능 기준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1000장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1~6월)까지는 민간이 보유한 GPU를 임차해 제공하고, 내년 하반기(7~12월)부터는 1만 장의 GPU를 순차적으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정예팀에서 탈락하게 되면 GPU 인프라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고, 반납된 GPU는 남은 정예팀에게 추가 제공된다.
하지만 정예팀으로 선발된 동안 정부가 제공한 데이터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1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정예팀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 데이터를 구매해 제공할 예정이다. 각 팀마다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30억 원도 추가 지원한다.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에 반기마다 10억 원을 지원하며, 정예팀에서 탈락하더라도 인재 확보 예산은 신청할 수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총기살해 이유는 “가정불화”…60대, 탄환 86발 갖고 있었다
- 특검 “김건희에 8월 6일 출석 요구서 송부”
- [단독]10대 제자 성폭행에 집유 선고한 김상환, 이유는 ‘합의금 줘서’
- 소비쿠폰 첫날 3시간만에 415만명 신청, 7500억 지급
- [단독]국군심리전단장 “김용현 취임후 대북전단 이례적 대규모 살포” 특검 진술
- 채상병특검 “이종섭, 격노설 당일 尹 전화 받은 것 시인”
-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불참
- 닷새간 폭우로 19명 사망…‘골든타임’ 다가오는데 실종자 수색 난항
- 가평 산사태때 15시간 통신 먹통…“재난문자 못받았다”
- 송언석 “전한길, 민심 벗어나는 언행 확인땐 단호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