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A콜렉션] 김태호 마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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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는 196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 석(石) 조각의 메카인 이탈리아 카라라(Carrara) 국립미술아카데미 조각과에 입학하면서 유럽의 조각을 접했다.
김태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범대학교 학장,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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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는 196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 석(石) 조각의 메카인 이탈리아 카라라(Carrara) 국립미술아카데미 조각과에 입학하면서 유럽의 조각을 접했다. 그는 1995년에 토스카나 주도인 피렌체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그동안 추구해 온 사실적인 묘사에서 벗어나 일상의 사물과 인체의 본질적인 존재의 미를 새롭게 구축하고 인류세의 숭고한 미의식을 개척하였다.
김태호는 조각의 기본 원리인 요철(凹凸)을 중심으로 남과 여와 같은 음양(陰陽) 철학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류애를 좌우 대칭이라는 이분법적인 관계 구도로 자신만의 조형 세계를 추구하였다.
그중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마주보기'는 마치 심장을 연상케 하는 형상으로 연한 살구색이 도는 대리석으로 조각한 작품이다. 그 결과, 표면은 인고의 시간을 지나 살결처럼 부드러워졌고 인체의 특정 부위를 연상케 하는 시공간의 미학을 재창조했다.
작품을 제작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그라인더의 소음과 대리석의 분진이 날리는 작업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듣고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는 것을 보면 김태호의 낙천적이고 순수한 열정을 엿 볼 수 대목이다.
김태호는 "난 음악 듣는 것을 참 좋아한다. 클래식 음악 소리와 작업하는 소음이 뒤엉킨 시끄러운 작업공간에서도 나는 행복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딱딱하고 무겁고 차가운 대리석 속에 숨겨진 생명을 찾은 '마주보기'는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고 언제나 심장처럼 두근거리는 인류세의 희망을 담고 있다.
김태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사범대학교 학장, 교육대학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17회의 개인전과 이탈리아, 독일, 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국제전에 다수 참여하였고 이탈리아 Nanto 시청, Budduso 시청, Young Museum, 서울, 김해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목원조각회, 대전조각가협회, (사)한·이조각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민기 전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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