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픈AI 본사 찾아간 최태원…“경주APEC 꼭 오세요” 올트먼에 초대장 전달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5. 7.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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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도 동석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 간 만남은 올해 2월 서울에 이어 5개월 만이다.

곽 CEO가 동석한 것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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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 4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회동을 마친 뒤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논의했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도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도 동석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 간 만남은 올해 2월 서울에 이어 5개월 만이다. 지난해 6월에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다.

양측은 AI 인프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CEO가 동석한 것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의 HBM은 오픈AI가 AI 학습에 사용하는 엔비디아 GPU(AI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SK하이닉스의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픈AI는 전 세계에서 GPU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다. 올트먼 CEO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올해 말 GPU 100만개가 가동된다. 우리 팀이 자랑스럽지만 그들은 이를 100배로 늘릴 방법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자체 AI 반도체(ASIC)를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HBM에 대한 협력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가 사용하는 최신 HBM3E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고, 일부는 미국 마이크론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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