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굿보이' 혹평에 입 열었다…"나쁜 사람 응징하기 쉽지 않아"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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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초반부터 공개된 빌런 정체로 인한 전개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굿보이 팀과 대척점에 섰던 만큼 굿보이 팀 케미에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았냐고 묻자 오정세는 "질투났지만 잘 즐겼다.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이는 게 자극도 되고 좋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일부로 거리를 두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굿보이'는 첫회부터 빌런이 오정세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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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오정세가 초반부터 공개된 빌런 정체로 인한 전개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TPC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 출연한 오정세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보이'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운동선수들이 특별범죄수사팀으로 재배치돼 각종 범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정세는 극중 성실한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의 가면을 쓴 채 중고차, 약물, 총기 밀매 등 각종 범죄로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우두머리 민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정세는 현장 분위기에 대해 "항상 웃고 있었던 현장이었다. 감정적으로 힘들고 액션도 힘들었을텐데, 슛 들어가기 전과 후에는 다 웃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굿보이 팀과 대척점에 섰던 만큼 굿보이 팀 케미에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았냐고 묻자 오정세는 "질투났지만 잘 즐겼다.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이는 게 자극도 되고 좋았던 것 같다. 현장에서 일부로 거리를 두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굿보이'는 첫회부터 빌런이 오정세임을 드러냈다. 이런 탓에 '굿보이' 팀은 오정세가 범인인 줄 알면서도 법으로 처단하지 못한 채 계속 풀어주고 잡기를 반복했다. 오정세는 늘어진 전게에 아쉽다는 반응에 대해 "시청자로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건데, 나쁜 사람을 잡아 넣으면 끝나는데 계속 우여곡절을 겪지 않나. 그걸 보면서 오히려 현실과 맞닿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나쁜 사람을 응징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굿보이'를 끝낸 소감에 대해 "어려운 숙제를 잘 마친 느낌"이라며 "결말을 다 보시고 악을 물리쳐줘서 통쾌하다는 반응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본인의 연기 칭찬에 대해서는 "받고 싶은 건 없다. 해주면 감사한 마음이다. 칭찬을 했을 때 어색해하는 사람인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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