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비법정탐방로 등반하던 60대 남성 추락… 18시간여 만에 구조

최현정 2025. 7.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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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비법정탐방로에서 등반을 하던 60대 남성이 3m 아래로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비박'을 한 뒤 약 18시간의 사투 끝에 산을 내려오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55분쯤 인제군 북면 소승폭포 인근 비법정탐방로에서 60대 A씨가 등반을 하던 중 3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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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후 5시 55분쯤 인제군 북면 소승폭포 인근 비법정탐방로에서 60대 A씨가 등반을 하던 중 3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설악산 비법정탐방로에서 등반을 하던 60대 남성이 3m 아래로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비박’을 한 뒤 약 18시간의 사투 끝에 산을 내려오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5시 55분쯤 인제군 북면 소승폭포 인근 비법정탐방로에서 60대 A씨가 등반을 하던 중 3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환동해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와 설악산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는 A씨를 구조, 당시 사고가 난 지역은 헬기 구조가 불가능한 비법정탐방로였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A씨를 보호하며 산에서 밤을 지새는 ‘비박’을 실시한 뒤, 신고 접수 18시간 20여분만인 이튿날 오후 12시 20분쯤 A씨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 21일 오후 12시 2분쯤 태백시 문곡동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21일 오전 9시 7분쯤 태백시 소도동 태백산에서도 50대 여성이 산 정상에서 길을 잃어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같은 날 오후 12시 2분쯤 태백시 문곡동 종합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도 이날 오전 10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의 한 펜션 입구 다리에서 50대 투숙객이 3m 아래로 넘어져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오전 9시 42분쯤 인제군 기린면에서 60대 작업자가 옹벽 작업을 하던 중 3m 아래로 떨어져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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