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하반기 전략, 지역상생·모바일 확대 방점

이미지 기자 2025. 7.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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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을 △지역상생 △금융소비자보호 △AI·디지털금융 △건전성·우량자산으로 정했다.

경남은행은 경남 유일 지역은행으로 도내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에 각각 신설하고 소상공인이 위기를 넘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상생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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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은행장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정체성 확립하면서 변화 추구하자고 밝혀
'지역상생, 디지털금융, 건전성' 전략 방향
토스와 대출 상품 출시…소비자 다양화 시도

BNK경남은행은 하반기 그룹 전략방향을 △지역상생 △금융소비자보호 △AI·디지털금융 △건전성·우량자산으로 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확대하면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태한 은행장은 18일 본점에서 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구성원과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하반기 구호를 '원 팀, 원 디엔에이(ONE TEAM, ONE D.N.A)'로 정하고 경남은행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내재화해 변화를 추구하자고 밝혔다.
김태한 은행장은 18일 본점에서 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구성원과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경남은행 

경남은행은 경남 유일 지역은행으로 도내 소상공인·취약계층 대상 실질적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금융사 역할도 키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희망센터도 만들어졌다. 고금리와 내수 침체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단순히 대출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경영 상담·조언, 채무 조정, 디지털 경영 지원 등 맞춤형 종합 지원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에 각각 신설하고 소상공인이 위기를 넘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상생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산청지역 등 집중호우 등 수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총 333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은 긴급운전자금 5억 원 이내, 소상공인과 개인은 긴급생활자금 2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디지털 뱅킹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반을 확대한다. 또 BNK금융그룹에서 추진하는 '온니 모바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아직 은행 영업점에서만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들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있다"며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토스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금융소비자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토스와 함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남은행

지역은행으로서 건전성을 개선하고자 우량 자산 중심 내실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은행장은 "상대편 수비 진영이 갖춰지기 전에 상대 진영으로 빨리 뛰어가며 공을 멀리 패스해 골을 넣는 농구 전략이 있다"며 "BNK경남은행 직원도 마인드를 바꾸고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여기 있는 부점장들이 공을 받기 전에 먼저 뛰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노력 하나하나가 우리의 DNA가 되고 원팀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이와 별개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인 토스뱅크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금융 소비자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상품 '첫 시작 루키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인적 자원을 교류하면서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조만간 올해 상반기 기준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경남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내수 경기 침체와 건설업 불황 영향을 고스란히 받았다.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