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부풀리기’ 로 고발당한 송도E4 호텔 운영사 대표,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불송치 처분 받아

유희근 기자 2025. 7.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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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4호텔 /인천일보DB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iH)가 '공사비 부풀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한 송도센트럴파크호텔(E4 호텔) 운영사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25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수사한 송도 E4 호텔 운영사 대표 A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앞서 iH는 지난해 11월 "호텔 운영사가 시공사와 허위 계약을 작성해 공사비를 부풀렸다"며 사기와 배임 혐의로 A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해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난해 11월2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iH에서 상임감사와 사장을 지냈기 때문에 이 사안을 잘 알고 있다. iH와 함께 소송해 잘못된 점을 바로 잡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인천일보 11월22일자 3면, "E4 호텔 논란'에 칼 빼든 인천시">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증거가 불충분한 것으로 보고 A 대표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황 부시장의 호언이 무색하게 됐다.  

A 대표는 '허위 사실로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며  iH 관계자를 무고로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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