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뮷즈 열풍' 주목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K컬처 뿌리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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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K컬처'의 뿌리가 여기에 있음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 주고 'K문화강국'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시대적 요구가 강렬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박물관이 과거를 보존하는 도구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적 자산임을 강조하고 "역사 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의 자존심과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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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K컬처'의 뿌리가 여기에 있음을 국민들에게 확인시켜 주고 'K문화강국'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시대적 요구가 강렬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물관이 직면한 과제를 이같이 표현했다. 유 관장은 "오늘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바람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뮤지엄 굿즈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무거운 사명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극중 등장한 까치호랑이를 연상케 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굿즈)'가 덩달아 인기를 끄는 현상을 짚은 것이다.
유 관장은 이날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을 이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박물관이 과거를 보존하는 도구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적 자산임을 강조하고 "역사 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의 자존심과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물관의 성과는 어떤 형태로든 전시회를 통해 나타나고 수렴된다"면서 "상설전시든 기획전시든 좋은 전시를 위해 유물의 보존처리, 학술연구, 전시 디스플레이, 박물관 교육, 풍부한 아카이브, 대내외 홍보, 원활한 행정지원, 완벽한 안전, 긴밀한 민간협업, 친절한 민원 등이 원활히 수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관장은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에 당선하며 미술평론가로 등단했고, 1993년 출간한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대중에 유명해졌다. 이후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거쳤으며 관장을 맡기까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임해 왔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71602160000629)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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