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허리 둘레 90㎝ 이상이면 간암 위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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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허리 둘레가 90㎝ 이상이거나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키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이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성별, 허리 둘레, 체질량 지수에 따른 암 발병을 추적했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와 허리 둘레에 따라 암 발생 위험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분석했으나, 이번 연구는 성별과 폐경 상태를 함께 고려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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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체형 마를수록 위험


남성 허리 둘레가 90㎝ 이상이거나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키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이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의학과 신동욱·김성혜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진이 지난달 국제 학술지 ‘캔서 커뮤니케이션즈’에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성별, 허리 둘레, 체질량 지수에 따른 암 발병을 추적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 검진을 받고 암을 진단받은 24만2243명을 분석했다. 남성 13만5299명, 폐경 전 여성 4만662명, 폐경 후 여성 6만6282명이었다.
그 결과 남성은 허리 둘레가 증가하고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커졌다. 담도암은 체질량 지수 25 이상에서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진은 골수성 백혈병, 비호지킨 림프종 같은 다양한 암이 복부 비만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폐암은 체질량 지수가 23 이하에서 발생 위험이 커졌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와 허리 둘레에 따라 암 발생 위험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분석했으나, 이번 연구는 성별과 폐경 상태를 함께 고려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김성혜 교수는 “다양한 암이 복부 비만과 관련 있지만 성별에 따라 연관성이 달라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동욱 교수는 “개인별 암 예방 정책에 활용될 수 있는 연구”라고 했다.
참고 자료
Cancer Communications(2025), DOI : https://doi.org/10.1002/cac2.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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