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밭작물에 양분·물 동시 공급기술 개발

정성환 기자 2025. 7. 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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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밭작물에 물·양분을 동시에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밭작물에 간편하게 양분을 공급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양분공급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압식 피스톤 펌프 방식의 양분혼합장치를 이용해 수용성 비료 원액을 비율로 희석한 뒤 일정 주기로 작물에 공급한다.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양분·물을 함께 공급해 양분 이용 효율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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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압식 피스톤 펌프방식 양분혼합장치 이용
수용성 비료 원액 희석해 일정 주기로 작물에 공급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분공급 제어시스템’은 기존 관수시설과 연동해 전원 없이도 작동한다. 농촌진흥청

노지밭작물에 물·양분을 동시에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밭작물에 간편하게 양분을 공급하면서도 효율이 높은 ‘양분공급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압식 피스톤 펌프 방식의 양분혼합장치를 이용해 수용성 비료 원액을 비율로 희석한 뒤 일정 주기로 작물에 공급한다. 기존 스프링클러나 지중점적관 등 관수시설과 연동할 수 있다. 별도 전원 없이도 작동하고 양분과 물의 혼합비율을 0.2%~4% 조절할 수 있어 작물 생육 단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물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맞춰 양분·물을 함께 공급해 양분 이용 효율이 높다고 전했다. 기존엔 작물 파종 전과 생육 중 한차례씩 비료를 살포한다. 

실제 농진청 자체 실험 결과 풋옥수수 단수(10α당 생산량)가 957㎏에서 1079㎏으로 1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소 흡수량도 30.6㎏에서 38.2㎏으로 늘었다. 

농진청은 이 시스템을 2024년 개발한 기상정보를 활용한 자동관개시스템과 결합해 ‘양·수분 자동 공급시스템’으로 발전시켰고 올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시범 사업과 단계적 현장 실증을 거친 후 민간업체와의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지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스마트생산기술과장은 “양분공급 제어시스템은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장 적용성과 파급력 높은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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