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끝나자 찜통더위…오늘부터 대서 폭염

구경모(대구) 2025. 7.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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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열대야 현상도 관측
폭우 뒤 강한 햇빛, 체감온도↑
23일 낮 최고 36℃
폭염 특보현황과 21일~23일 예상 기온 , 강수량 분포도. 대구기상청 제공

최근 대구경북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가 잠잠해지자 다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절기상 가장 더운 '대서(大暑)'인 22일부터 폭염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구기상청에 확인결과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구미·경산·성주·칠곡·김천·포항·경주·문경·영양·울진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현재 대구경북은 일본 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며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주변을 뒤덮고 있다. 당분간 강한 폭염이 이어지겠다. 다만, 대기 불안정탓에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22~25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0~36℃ 분포로 예보됐다. '대서(大暑)'인 22일 낮 최고기온은 30~35℃ 분포를 보이며 푹푹 찌는 듯한 더위를 보이겠다. 23일은 31~36℃까지 치솟겠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경산 36℃, 대구·경주 35℃, 포항·구미 34℃ 등이다.


기상청은 "폭우 이후 강한 햇볕이 들면서 지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강수는 일시적이지만, 강한 햇빛으로 체감온도가 상승해 더위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경모(대구)기자 kk0906@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