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과총 회장, 자진 사퇴…"논란에 대한 숙고 끝 결정"

김동필 기자 2025. 7.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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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사에서 여러 비리가 드러난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오늘(21일)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최근 제기된 여러 논란과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과총의 명예와 조직의 안정을 우선에 두고 깊은 숙고 끝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과총이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회장은 업무추진비 및 국외 출장 여비 유용, 직원 괴롭힘 등 비리가 확인됐습니다. 비상근 임원임에도 판공비를 슬쩍 올리거나 자녀가 최대 주주인 회사에 용역사업을 몰아주고 친구에 회의실 대여비를 깎아주기도 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과총 사무처는 이 회장의 사퇴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후임 회장 선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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