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왕 "'인류 수치' 가자지구 위기에 유럽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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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필립 국왕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럽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필립 국왕은 벨기에 국경일을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를 언급하며 "현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됐다. 이것은 인류에 대한 수치"라고 비판했다.
필립 국왕은 "유럽이 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오늘날 목격되는 잔혹한 권력 투쟁의 방어벽이자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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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벨기에 필립 국왕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럽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필립 국왕은 벨기에 국경일을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위기를 언급하며 "현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됐다. 이것은 인류에 대한 수치"라고 비판했다.
그는 "견디기 힘든 이 위기를 즉각적으로 끝내야 한다는 유엔 사무총장의 촉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필립 국왕은 "유럽이 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오늘날 목격되는 잔혹한 권력 투쟁의 방어벽이자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는 민주주의, 정의, 법치주의라는 우리의 핵심 가치를 지킴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며 "국제법과 인권을 지지함으로써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작 EU 지도부는 주말 사이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현재까지 침묵하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은 꼬집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0일 구호품을 받으려던 가자지구 주민 최소 93명이 사망했다. 19일에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운영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구호품 배급소를 찾은 팔레스타인인 최소 32명이 숨졌으며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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