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한미 관세협상 앞두고 ‘비공개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김용훈 2025. 7. 21.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윤철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한미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외교 사령탑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략 조율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경제·외교 컨트롤타워 첫 머리맞대…“국익·실용 중심 협상 총력”
스콧 베선트 美재무장관과 환율 등 현안 논의…2+2 통상협상 가능성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찾아 출입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구윤철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한미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비공개로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외교 사령탑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 전략 조율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미국이 한국산 철강·배터리 등에 대한 관세 유지 여부를 놓고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정부는 조율된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미 일정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만나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서 관세 협상이 국익과 실용에 맞게 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 기간 중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환율 정책과 대외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정관 산업장관 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함께 참석하는 ‘2+2 통상협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미 통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어떤 협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구 부총리는 과거 예산실장,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실용주의적 접근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