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 트럼프, '방한' 시진핑…외교 섹터, 쌍끌이 랠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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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설정한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재차 대미 협상에 나서면서 한미관계 관련 종목들의 향배가 주목을 받는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 안보·공급망 협력과 직결된 대표 업종으로 방위산업, 조선, 배터리 등이 꼽힌다.
이번 방미는 미국의 관세 시한에 대응하는 목적이지만 전작권·주한미군·조선업·방위산업 등 이재명 정부의 다층적 외교 전략 출발점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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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06.06. bjko@newsis.com /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moneytoday/20250721171055369aafz.jpg)
미국 정부가 설정한 관세 협상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재차 대미 협상에 나서면서 한미관계 관련 종목들의 향배가 주목을 받는다.
21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미 안보·공급망 협력과 직결된 대표 업종으로 방위산업, 조선, 배터리 등이 꼽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관세 협상 차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하면서 국가 안보 체계 또는 대미 관계와 관련주로 이목이 쏠린 기업군이다. 이번 방미는 미국의 관세 시한에 대응하는 목적이지만 전작권·주한미군·조선업·방위산업 등 이재명 정부의 다층적 외교 전략 출발점으로 관측되고 있다.
방위산업 대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은 한미 연합작전 체계를 뒷받침하는 무기 체계를 생산해 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및 미국 우방국 대상 대규모 수출 이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등을 폴란드에 수출한 바 있다. 한미 연합작전 체계와의 호환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인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방위산업 관련주는 대외 정세에 크게 영향을 받는 종목군이기도 하다.

조선업종은 한국의 대미 협상 지렛대라는 측면에서 조명되는 종목군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 함정의 정비·보수 일부를 해외 민간조선소에 위탁하는 방안을 희망한다는 뜻을 수차례 밝히면서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들이 장기적으로 미군 함정 정비 수요를 유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배터리 소재 및 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은 북미 공급망 재편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들 기업은 미국 현지 투자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등 신기술 기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미 공급망 외교의 실질적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 관계가 중국 견제와 맞물릴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외교적으로 어떤 균형점으로 설정할지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보도되며 화장품 등 이른바 대중 소비주가 올랐다.
증권시장 관계자는 "한미·한중 외교 이벤트가 맞물려 전개될 경우, 관련 테마들이 교차 반응하며 단기 순환매를 자극할 수 있다"면서 "외교 일정의 시계열에 따라 업종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향후 구체적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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