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호우 피해자통합지원센터 22일 본격 가동

박재일 기자 2025. 7. 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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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1층에 피해 상담 창구 마련
피해자 민원 접수부터 각종 지원까지
광주시·전남도, 중앙부처 50명 상주
불편해소 위해 복구 종료 때까지 운영
광주·전남지역 호우 피해자통합지원센터가 들어설 광주광역시청사 1층 행복회의실과 시민고객대화방. 22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사무실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가 기상관측 이래 최대 하루 강수량 426㎜를 기록한 이번 광주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사흘동안 광주·전남 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시청 1층 행복회의실과 시민고객대화방에 설치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광주시와 전남도를 바롯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50여명 안팎이 상주하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 운영된다.

피해시민은 지원센터를 통해 ▲이재민 구호 ▲의료·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인프라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실질적 피해 회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 이용은 광주시 누리집 또는 전화(120)를 통해 담당자 확인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21일 하천제방이 유실된 북구 평촌마을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복구를 지시했다. 강 시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북구 신안교, 용강동 하신마을, 남구 빛고을공예창작촌, 산동교 등을 피해를 입은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 시장은 "지금 광주에는 신속한 피해복구, 조속한 피해 실태 파악과 이에 기반한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가장 필요하다"며 "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호남권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로 빠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날에도 광주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저지대 상습침수구역 정비를 요청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