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받으려면 피 뽑아"…대만 명문대 결국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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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교(대만사대) 여자 축구팀 감독과 학교가 최근 강제 채혈 실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대만 차이나 타임스와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저우타이잉 감독은 졸업 학점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14일 연속 하루 3차례 채혈을 강요했고, 거부 시 졸업 필수학점 32학점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압박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19일 대만사대 총장과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고, 저우 감독은 즉각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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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사범대 여자축구팀 강제채혈 관련 기자회견 [대만중앙통신사 보도사진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1/newsy/20250721170005356cuuz.jpg)
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교(대만사대) 여자 축구팀 감독과 학교가 최근 강제 채혈 실험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대만 차이나 타임스와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저우타이잉 감독은 졸업 학점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14일 연속 하루 3차례 채혈을 강요했고, 거부 시 졸업 필수학점 32학점을 인정하지 않겠다며 압박했습니다.
해당 실험은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연구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진행됐지만, 의료 교육을 받지 않은 팀 관계자가 채혈을 실시하고, 서면 동의도 사후에 받아 절차적 위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재학생의 폭로로 알려졌으며, 감독의 강요가 수년간 이어지는 동안 학교는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19일 대만사대 총장과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고, 저우 감독은 즉각 해임됐습니다.
특히 채취된 혈액 샘플의 행방이 불투명한 데다 고학년 학생이 채혈을 대신한 정황까지 드러나 의료법 위반도 논란이 있다고 매체들은 지적했습니다.
현지 교육부는 대만사대에 110만 대만달러(약 5천만원) 벌금을 부과했고, 검찰은 저우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만사대 #갑질 #졸업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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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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