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독려 “지역화폐 신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영지 2025. 7.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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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점검
세금 낭비 비판에 “소비진작되면 더 많은 세금 걷힐 것” 분석
경기도 민생 지원 소비쿠폰TF 구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한 주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을 돕고 있다. 2025.7.25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21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서를 작성하고, 창구에서 상담하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신청 첫 날인데도 불구하고, 접수번호는 120번대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곳에 나타나 ‘일일 안내원’을 자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청서를 작성 중인 어르신에게 다가가 직접 주소를 받아적고, “11월 말까지 꼭 쓰셔라”라고 사용을 독려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첫 날, 현장점검차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김 지사는 “새 정부가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추경을 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을 잘 잡았다”며 “취지가 소비진작을 위한 것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것이니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라고 가능하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를 써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경기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일회성·현금성 지원이라는 점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어려운 상황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소비진작이 되면 결국 경제가 잘 돌아가서 더 많은 세수가 걷힐 것이다. (특히) 2차 지원 때는 소비성향이 더 높은 계층에 차등지원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세입 증대를 통한 재정안정성에 도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경이 통과되고 보름만에 준비했어야 했는데, 준비가 아주 잘 돼 있고 주민들께도 공지가 잘 돼 있어서 기쁘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민생 지원 소비쿠폰TF를 만들어서 시행에 있어서 도가 지원하는 부분에 대한 재정지원이라든지, 운용상에 나올 수 있는 애로나 효과 등을 책임지려고 한다”며 “취지에 맞게끔 쓰셔서 다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경제난국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인 21일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2025.7.21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민에게 기본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됐으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일~25일까지는 시스템 과부하와 주민센터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소지 시·군 내에서의 지역화폐 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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