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광예산, 道 최하위권…예산 확대 시급”…시의회 장정순 의원 지적

송상호 기자 2025. 7.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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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관광 관련 예산은 고작 11억원에 불과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이라며 "화성시 300억원, 안성시 245억원, 심지어 연천군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는데 용인시는 인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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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순 용인시의원이 최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정순 용인시의원(더불어민주당, 풍덕천1·2·죽전2동)은 최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시·군 중 최하위권 수준의 용인시 예산 편성을 지적하고 이처럼 제안했다.

장 의원은 “현재 용인시의 관광 관련 예산은 고작 11억원에 불과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이라며 “화성시 300억원, 안성시 245억원, 심지어 연천군도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는데 용인시는 인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시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와우정사, 용인자연휴양림 등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환경을 갖췄으나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은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장 의원은 이 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 예산 대폭 확대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지역별 특화 전략 ▲소상공인 연계 관광경제 활성화 ▲마이스(MICE) 산업 기반 확충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기흥·수지구는 도시형 관광 특화 구상, 처인구는 이동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평온의 숲을 활용한 ‘장례문화 축제’ 같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끝으로 장 의원은 “110만 용인시민은 단순한 주거 도시가 아닌 즐기고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도시를 원하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용인의 관광정책을 획기적으로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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