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MD] "4명 모두 써보겠다"...LPBA 세트는 팀리그 승리의 '키포인트'

(MHN 일산, 권수연 기자) 팀리그의 기둥은 남자 선수들이 맡지만, 여자선수들의 승패는 분위기를 가르는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LPBA 선수들은 팀리그를 통해 기량을 부쩍 향상시키고, 주장들은 여자 선수들을 적절하게 기용해 팀 승리를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프로당구 PBA팀리그는 올해로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직전 시즌과 동일하게 1~5라운드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으로 구성됐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5천만원을 받는다.
올 시즌은 하림 드래곤즈가 새롭게 창단되며 10개 팀으로 출발한다. 하림 주장은 올 시즌 PBA로 전향한 김준태가 맡는다.
각 구단 주장과 대표 LPBA 선수들이 참가해 시즌 각오를 밝힌 가운데, 대부분이 팀리그에 합류한 후 발전한 점과 이점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에스와이 한지은은 "항상 개인 시합만 뛰었는데, 팀리그를 뛰면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력도 많이 늘었다"는 답을 내놓았다.
팀리그 터줏대감인 하이원리조트 이미래 역시 "지금 캡틴(이충복)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사실 첫 시즌에 초대 우승을 거뒀는데 그때는 팀워크를 어떻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따로 없이 팀원들이 다 잘해줬다. 그 다음부터는 팀워크가 어디서 부딪히고 어려운지 알게 됐던것 같다"고 밝혔다.


개인전 통산 15승, 하나카드의 명실상부 에이스이자 'LPBA 황제'인 김가영은 "테크닉적인 빠른 성장은 말할 것도 없다. 또 숏게임에서 오는 부담감과 다양한 상황에서 오는 부담감 같은 부분, 벤치 타임아웃 이런 경우는 남자 선수들의 생각을 상황에 맞게 들어볼 수 있고 또 제 입장에서 생각해주니 굉장히 많은 부분을 흡수할 수 있다. 열 경기 스무경기에서 배울 것을 한 경기 두 경기만에 배울 수 있었다. 또 스카치 경기에서 리드를 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이 없는데 그 부분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그게) 개인전에서도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전했다.
이어 SK렌터카의 강지은 역시 "팀원들과 함께 하며 개인전 기량도 올라갔다"는 대답을 했고, 우리금융캐피탈 서한솔은 "팀리그는 적나라하게 제 실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경각심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또 남자선수들이 여자경기를 직간접적으로 가까이서 봐주는 경우가 드문데 뒤에서 피드백 해주는 경험들이 저에게 살과 피가 됐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웰컴저축은행의 고참으로 발돋움한, '팀 지킴이' 김예은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저는 당구를 별로 안 좋아했다. 그런데 팀리그에 합류하게 된 것이 저에게 큰 터닝포인트가 됐다. 책임감도 배웠고 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연습을 열심히 하며 당구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 벤치에서 다 같이 응원하고 화도 내고 하는 것이 보는 분들도 그렇지만 우리도 재밌다"고 답했다.

올 시즌은 여자 선수를 4명 보유한 팀이 부쩍 늘어나며 주장들 입장에서는 오더를 짜는 것이 또 하나의 과제가 됐다.
현재 팀리그는 여성 선수가 나설 수 있는 세트가 2세트 여자복식, 4세트 혼합복식, 6세트 여자 단식으로 한정되어 있다. 순수 여성만 나가는 세트를 꼽자면 두 세트다. 이 가운데 여자 단식은 비중은 적지만 팀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정도로 무게감이 크다.
현재 여자 선수를 4명 보유한 팀은 에스와이(응우옌호앙옌니, 이우경, 한지은, 권발해), NH농협카드(김민아, 정수빈, 김보미, 황민지), 하이원리조트(이미래, 김다희, 임경진, 전지우)로 세 팀이 있다.

에스와이 주장 황득희는 이에 대해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처음이다. 지금 부득이하게 3명이 나가야 할 것 같다. 전력상 2, 4, 6세트에서 점수를 많이 가져와야 승리할 수 있는 구조다. 한 명은 쉬는 턴을 가져가고 3명을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하이원리조트 이충복은 "당구를 치러 온 선수들이 팀리그에 들어와 벤치에만 앉아있으면 슬플 것 같다. 하지만 4명을 모두 감정적으로 기용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처음 들어온 선수 두 명이 있고 기존에 하던 선수 두 명이 있다. 선수들의 모습을 지금까지 쭉 체크했고 성향상 개인전에 맞을지 복식에 맞을지 이런 부분도 지켜봤다. 1라운드는 일단 4명을 모두 기용해서 팀을 꾸리겠다"고 전했다.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는 "김민아-김보미는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고 정수빈도 지난 시즌을 치렀다. 황민지까지 들어왔는데 일단 4명을 다 기용하고 어떤 자리에 맞는지 확인해보겠다. 본인의 컨디션이 정말 떨어진다고 느낄 때 한번쯤은 쉬게 해줘도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3명보단 4명이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시즌 1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막을 올린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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