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타고 나간 아들 연락 두절"...무사 발견 40대가 한 말

제주방송 신동원 2025. 7.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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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타고 나선 40대 아들의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 정작 해당 남성은 별일 없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단순 헤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해경은 1인 조업의 경우 반드시 가족 등에 미리 계획을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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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제공


카약을 타고 나선 40대 아들의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 정작 해당 남성은 별일 없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단순 헤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해경은 1인 조업의 경우 반드시 가족 등에 미리 계획을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께 '아침 7시쯤 카약을 타고 낚시하러 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연락이 두절된 남성의 가족으로, "평소 낚시를 나가면 오전 10시쯤 귀가했는데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다"라며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서귀포해경은 함정과 연안구조정, 육상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양재난구조대와 수색을 벌였습니다. 주변 민간 선박에 협조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포구(송난포구)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연락이 끊겼다는 A씨였습니다.

A씨는 연안구조정이 접근 어려울 정도로 수심이 얕은 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락을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휴대폰을 방수팩에 넣고 갔는데 연락 온 지 몰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51분께 A씨를 시흥포구로 입항하도록 안전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큰 사고 위험은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이 아니더라도 1인 조업이나 레저활동 시 활동 계획을 가족 등에게 미리 알리거나 해경에 활동 신고를하는 등 혹시 모를 사고에 자신의 안전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인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뿐 아니라, 통신수단을 반드시 휴대하고 수시로 지인과 연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서귀포해경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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